2025년 추석 황금연휴는 최장 6~7일간 이어지며,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려 교통 혼잡이 크게 예상됩니다. 특히 코레일이 발표한 2025 추석 KTX 예매 일정은 당초 9/1~9/4에서 9/15~9/18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 대부분의 승차권이 사전 배정됩니다. 예매 첫날 접속자만 수십만 명에 달해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코레일 예매 일정과 함께 예매 성공을 위한 전략적인 팁을 정리했습니다.
2025 추석 연휴 KTX 예매 일정과 규칙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사전 예매를 운영하며, 2025년에는 9월 15일 (월)~9월 18일(목) 동안 진행됩니다.
장애인·경로·국가 유공자
- 9월 15일 (월) 09시~15시 : 경부·경전·충북선 등 노선 예매
- 9월 16일 (화) 09시~15시 : 호남·전라·강릉선 등 노선 예매
모든 국민
- 9월 17일 (수) 07시~13시 : 경부·경전·충북선 등 노선 예매
- 9월 18일 (목) 07시~13시 : 호남·전라·강릉선 등 노선 예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또한 명절 특별예매의 경우, 1회당 최대 6매, 전체 12매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동일 날짜·동일 구간은 4매까지만 가능하므로 가족여행객이라면 좌석 배분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예약 안내 사항을 확인하신 후 예매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전 숙지를 하시기 바랍니다.
예매 성공률을 높이는 실전 꿀팁
추석 승차권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좌석이 소진되기 때문에, 몇 가지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① 회원가입·로그인 사전 점검
예매일 이전에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 계정을 확인하고, 결제 수단(카드, 간편 결제)을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동인증서, 간편 인증을 미리 연동해 두면 결제 과정에서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예매 시작 10~15분 전 접속
코레일은 대기열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예매 시작 10분 전에 접속하면 대기 순번을 배정받아 정각에 자동 진입할 수 있으므로, 정시에 들어가려다 밀리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③ 다양한 시간대와 노선 고려
서울부산, 용산광주송정 등 인기 노선의 오전·오후 황금 시간대는 가장 먼저 매진됩니다. 하지만 오후 늦은 시간대나 평일 열차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또한 직통열차 대신 서울대전, 대전부산처럼 환승을 활용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④ 취소표 활용
추석 승차권은 초기 예매 성공 후 결제하지 못하거나 일정이 바뀌어 취소하는 승객이 많습니다. 따라서 출발 2~3일 전, 심지어 당일 새벽까지도 취소표가 풀립니다. 코레일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잔여석 확인이 가능하므로 꾸준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KTX와 SRT, 이중 선택 전략
추석 연휴에는 KTX뿐 아니라 **SRT(수서고속철도)** 예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SRT의 경우 SRT 홈페이지에서 9월 8일~9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장애인·경로·국가 유공자
- 9월 8일 (월) 09시~15시 : 경부·경전·동해선 등 노선 예매
- 9월 9일 (화) 09시~15시 : 호남·전라선 등 노선 예매
모든 국민
- 9월 10일 (수) 07시~13시 : 경부·경전·동해선 등 노선 예매
- 9월 11일 (목) 07시~13시 : 호남·전라선 등 노선 예매
SRT는 코레일과 예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KTX 예매에서 실패하더라도 SRT에서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수서권 거주자라면 SRT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예매에 실패했더라도 잔여석의 경우 9월 11일 (목) 15:00부터 SRT앱과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략적으로 코레일과 SRT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것이 유리하며, 두 곳 중 한 곳이라도 성공하면 추석 귀성길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현명한 귀성·귀경길 계획 세우기
교통 혼잡이 심한 추석 연휴에는 단순히 열차표 확보에만 그치지 말고, 전체 일정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 앱과 홈페이지 동시에 사용하기 : 모바일과 홈페이지는 각각 진행 상황이 업데이트되는 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두 기기를 사용하여 예매 대기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인기 시간대를 피해 새벽 또는 늦은 밤 시간대가지 고려하여 선택하면 혼잡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서울역·용산역·부산역 등 주요 거점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광명역·동대구역·익산역 등 중간역 승하차를 활용하면 이동이 더 수월합니다.
- 기차 외에도 고속버스 등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곧 다가올 올해 추석 연휴를 위해 미리 준비하여 편안한 귀성길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