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대표적으로 LA와 샌프란시스코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 도시는 기후, 문화, 교통, 관광 포인트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부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한 LA·샌프란시스코 준비 리스트와 추천 관광지를 정리했습니다.
LA 여행 맞춤 준비 리스트
LA는 햇볕이 강하고 자동차 중심의 도시입니다. 따라서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모자 등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여름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기도 하지만 습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덥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신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제를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은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가 효율적입니다. 2025년 현재 한국 운전면허증만으로는 운전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LA는 도로 정체가 심하므로 내비게이션 앱(Waze, 구글 지도)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관광 준비물로는 할리우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테마파크 입장권을 사전에 예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 구매보다 온라인 예매가 훨씬 저렴하고, 줄 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LA는 도심 치안이 구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따라 숙소 위치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 맞춤 준비 리스트
샌프란시스코는 날씨 변화가 심하고 언덕이 많은 도시입니다.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년 현재 여름에도 두꺼운 외투가 필요할 정도로 바닷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습니다. 따라서 가벼운 바람막이나 스웨터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교통은 대중교통 활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합니다. 케이블카, 버스, BART(광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Clipper Card라는 교통카드를 구매하면 한 장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언덕이 많아 걷기 일정이 힘들 수 있으니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관광 준비로는 알카트라즈 섬 투어, 금문교, 피셔맨스워프, 차이나타운 방문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알카트라즈 투어는 최소 1개월 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친환경 도시로 일회용품 규제가 엄격하므로, 개인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LA·샌프란시스코 추천 투어 장소
서부 여행에서는 각 도시의 명소를 제대로 즐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LA와 샌프란시스코 모두 개성이 뚜렷한 관광지를 갖고 있어 일정에 맞춰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
LA 추천 명소
1. 할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 – 미국 영화 산업의 상징으로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 있습니다.
2.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영화 세트장을 그대로 구현한 테마파크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3. 산타모니카 해변 – 서핑, 자전거, 쇼핑까지 즐길 수 있는 해안 명소입니다.
4. 게티센터(Getty Center) – 다양한 미술 작품과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박물관입니다.
5. 그리피스 천문대 – LA 전경과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영화 <라라랜드>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추천 명소
1. 금문교(Golden Gate Bridge) – 도시의 상징으로 자전거 투어나 도보 산책 코스로 인기 있습니다.
2. 알카트라즈 섬(Alcatraz Island) – 과거 감옥을 탐방할 수 있는 투어가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3. 피셔맨스워프(Fisherman’s Wharf) – 신선한 해산물과 길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관광지입니다.
4. 차이나타운 –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으로 음식 탐방에 제격입니다.
5. 트윈 픽스(Twin Peaks) –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서부 미국 여행은 LA와 샌프란시스코라는 두 매력적인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LA에서는 햇볕과 엔터테인먼트 문화가 돋보이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자연과 역사적 매력이 어우러진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준비 리스트와 추천 관광지를 참고하면, 2025년 서부 여행을 더 알차고 잊지 못할 경험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